“세계 제일의 조명 강국(强國)이 되기 위한 ‘3대 목표와 9대 전략’을 생각한다:대한민국 최초, 유일의 에너지절약 정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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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00:27]

“세계 제일의 조명 강국(强國)이 되기 위한 ‘3대 목표와 9대 전략’을 생각한다

“경쟁력 강화하고 대중화 이룩해 K-조명을 세계에 확산시키자”

한국에너지절약신문

한국의 조명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보다 기술이 뒤쳐진 것으로 생각했던 중국이 기술에서도 우리보다 앞서 가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의 선진국과 가격의 중국 사이에 놓인 함정에 빠져서 앞뒤로 공격받고 있는 이런 상황을 탈출하는 유일한 길은 기술과 가격에서 이들을 동시에 앞질러 나가는 것밖에는 없다. 그래서 “한국을 세계 제일의 조명 강국(强國)으로 만들자!”는 얘기를 하는 것이다. 이번호에는 ‘한국을 세계 제일의 조명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액션 플랜’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자.<편집자주>

조명산업에만 편중돼 있는 것이 세계 조명시장의 현실
조명산업을 조명문화로 승화시켜 ‘경쟁의 틀’을 바꿔야
K-팝, K-뮤직처럼 ‘K-조명'으로 ’조명의 한류‘ 만들자

전 세계 조명시장의 규모는 800억~9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편이다. 내수시장에서의 생산 규모도 아직 크지 않고, 세계 조명시장에 내다 파는 조명 제품의 수출 규모 역시 이렇다 할 정도로 내세울 상황은 못 된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 조명의 규모 자체가 큰 것도 아니다. 인구 5,000만명으로 키울 수 있는 시장의 규모에 눈에 보이지 않는 한계가 있는 까닭이다.

이런 물리적인 환경, 즉 중국이나 일본처럼 아주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대만이나 홍콩처럼 아주 작지도 않은 내수시장의 규모는 한국의 조명산업과 조명업체들을 내수시장에서만 안주할 수도 없고, 내수시장을 내던지고 밖으로만 뛰쳐 나갈 수도 없는 엉거주춤한 상황을 만드는 근본원인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물리적인 요인보다 더 큰 문제는 한국 조명산업과 조명업계, 조명업체들의 내부에 있다. 조명산업의 경우,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같은 선진국의 기술과 중국, 대만 같은 경쟁국의 저렴한 가격 사이에 한국의 조명이 끼어 있다는 소위 ‘넛크래커의 비극’이 문제이다.

‘넛크래커’란 기술에서 월등히 앞서가는 선진국과 저렴한 가격에서 앞서가는 경쟁국가들 어느 한 쪽도 따라잡거나 앞지르지 못하는 비교 열세(劣勢)에 처해 있는 한국 조명산업의 위치를 보여주는 말이다. 이것은 한국 조명산업이 한 마디로 기술이나 가격 어느 쪽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낸다.

바로 이 대목이 한국의 조명산업이 내수시장에서도, 수출시장에서도 오직 열세에 놓이게 된, 모든 문제의 원인인 동시에 결과이다. 딱 한 마디로, "경쟁력이 없다보니 선진국에게는 기술로 밀리고, 중국 같은 경쟁국가에게는 가격으로 밀려서 어디에도 설 자리가 없는 처지"라는 말이다.

◆1988년부터 시작된 ‘넛크래커’ 상황

이런 난감한 상황이 시작된 것은 1988년부터이다. 서울올림픽대회가 개최됐던 이 해에 우리나라는 당시로서는 사상 최대의 조명 제품 수출 실적을 올렸다. 조명 제품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했던 것이다.

하지만 바로 이 해는 한국 조명산업이 경쟁력을 잃고 완전히 침몰하는 마지막 시기이기도 했다. 1989년부터 1990년 사이에 그 당시 최고의 수출실적을 올렸던 조명업체들이 속속 문을 닫기 시작해서 불과 1~2년 사이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당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조명기구를 수출했던 경조공업주식회사의 경우, 1989년 이전부터 바이어들의 단가 인하 요구와 거래선 변경 위협 등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바이어들의 요구가 가장 극에 달했던 때가 바로 1989년 경이었다. 이후 경조공업주식회사는 바이어들의 단가 인하 압박과 거래선 변경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끝내 문을 닫고 말았다.

그 이후 한국 조명업계에서는 수출 부문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가 없이 내수 중심의 비즈니스를 이끌어 오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1989년부터 나타났던 수출 무역 적자 현상은 2010년에서 2011년에 이르는 동안 무역 흑자로 돌아서기는 했다. 하지만, 무역 흑자를 낸다고 해서 그다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세계 조명시장의 규모나 중국 같은 경쟁국가의 수출 규모와 비교해보면 한국의 조명 무역 흑자는 말 그대로 보잘 것이 없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일까? 바로 이 대목이 중요한 부분이다. 지금과 같이 내수시장은 중국산 제품에게 내주고, 수출시장에서는 번듯하게 명함을 내미는 업체가 하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탈출을 해야지만 한국 조명산업, 조명업계, 조명업체들은 생존이 가능해질 수가 있는 까닭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현재 한국 조명산업-조명업계-조명업체들이 추구해야 할 생존의 길은 하나밖에는 없다. 그것은 곧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국내 조명업체들이 저마다 경쟁력을 갖춰서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중국산 조명 제품을 이긴다면, 한국의 조명산업과 조명업계, 조명업체들은 국내외 조명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가 있게 된다.

한-중FTA, 한-베트남FTA 같이 FTA 바람을 타고 물 밀 듯이 밀려들어오고 있는 외국산 조명 제품과 경쟁해서 내수시장에서 이길 수가 있다면, 이 여세를 몰아 아시아시장, 중동시장, 아프리카시장, 남미시장을 차례로 접수할 수가 있다. 그리고 한발 더 나가서 유럽시장과 미국시장 공략을 도모해 볼 수가 있게 된다. 물론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도 공략할 수가 있다.

문제는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 어떤 목표를 세우고, 어떤 전략을 마련해서, 어떤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가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즉, 목적, 목표, 전략, 전술이 일목요연하게 한 방향으로 정렬이 돼야 하고, 목적과 목표의 달성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들을 동원해서 강력하게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길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현명한 대답을 내놓아야 한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조명신문’은 지난 2015년 8월 15일 제70회 광복절을 기점으로 한국 조명이 생존-번영-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그 결과 내린 결론은 내수시장에서는 중국산 저가 제품에 밀리고, 해외시장에서는 앞선 기술을 가진 선진국들에게 밀리는 신세에서 벗어나려면 경쟁력을 키워서 우리 스스로가 세계 제일의 조명 강국(强國)이 되는 길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시장에서 살아남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쟁을 하지 않고서도 살아갈 수가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밖에는 없다. 그 길이 바로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국가-업계-업체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컨센서스가 “한국을 세계 제일의 조명 강국(强國)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구호나 목표만으로 한국을 세계 제일의 조명 강국(强國)으로 만들 수는 없다. 그동안 수 차례에 걸쳐서 설명을 한 것과 같이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 필요하다.

이 ‘액션 플랜’에는 달성해야 할 목표와 추구해야 하는 중간 목표, 그리고 실천방안 등이 담겨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조명신문’에서는 조명업계 관게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액션 플랜’을 정리해 보았다.

◆한국 조명의 ‘액션 플랜’

‘액션 플랜’의 목표는 ‘한국을 세계 제일의 조명 강국(强國)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한국조명신문'에서는 3개의 방향으로 접근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그 3개의 방향은 (1)조명산업부문 (2)조명문화부문 (3)수출부문이다. 이 3개의 부문별로 각각 추진해 나갈 3개의 중간 목표를 설정했다. 이것을 부문별로 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다.

(1)조명산업부문
조명산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만드는 것은 ‘액션 플랜’의 핵심목표이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은 3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① 경쟁력 강화 : 선진국의 기술, 중국산 제품의 가격, 그리고 경쟁력이 기본이 되는 제품 등 3개 분야에서 조명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춰나간다.

② 조직화 :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전국 조명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을 갖춘다.

③ 공정한 업계 질서의 확립 : 목표와 조직이 있더라도 이것을 이끌어 나가는 힘은 바로 질서(룰 : Rule)이다. 모든 참여자들이 합의하는 룰이 있어야 조명업계와 업체들이 동력을 갖고 앞으로 나갈 수가 있다. 그 룰의 핵심은 공정하게 경쟁하고, 그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것이다.

(2)조명문화부문
조명문화의 활성화란 바로 조명을 구매하는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조명을 알리고 보급하고 확산시키자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국민들 사이에 하나의 패턴으로 자리를 잡으면 그것이 바로 조명문화가 된다. 즉, 조명을 국민들 속에 확산시켜서 조명산업을 뒷받침하는 동력으로 삼자는 것이다. 조명문화의 추진방향은 3가지이다.

①대중화 : 대중화는 조명을 대중, 즉 국민 모두에게 친숙한 것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다. 조명을 기업들이 구매하는 B2B에서 벗어나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B2C로까지 확장시키는 것이 대중화의 핵심이다.

②생활화 : 조명이 대중화가 되더라도 국민들의 생활 속에 깊숙하게 정착을 하지 못한다면 단기간의 유행으로 끝나게 된다. 그래서 조명의 생활화가 필수적이다. 조명의 생활화는 국민들 모두가 조명을 생활의 하나로 받아들이고, 생활 속에서 지혜롭게 활용해서 안전한, 편리함, 쾌적함, 생산성 향상, 즐거움, 아름다움, 행복함 등 7가지 조명의 가치를 만끽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즉, 국민들의 삶과 생활 속에 조명을 뿌리내리도록 만들자는 얘기다.

③패션화 : 조명은 일종의 내구재이다. 현재 조명의 소비 속도가 느리고, 재구매가 자주 일어나자 않는 것도 이것 때문이다. 조명의 패션화는 조명을 내구재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감성, 정서, 기분, 느낌을 표현하는 일종의 수단으로 승화시켜 나가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열정적인 분위기를 원할 때는 붉은 빛의 조명을 켜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일할 때는 푸른 빛의 조명으로 감성을 표현하게 만들자는 얘기다. 아울러 흐름에 따라, 유행에 따라 조명을 새로 구입해서 연출하며 즐기는 문화를 만들자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인에게 맞는 조명의 소비스타일을 만들어서 문화로 정착을 시키면 이것을 바탕으로 한국 조명의 흐름, 즉 조명의 한류를 창조할 수가 있다. 이런 조명의 한류를 K-조명이라고 부르자. 이 K-조명을 K-뮤직, K-드라마, K-패션, K-푸드와 결합시키면 바로 K-Wave(한류)가 된다.

(3)조명수출부문
한국의 조명시장은 인구 5,000만명을 토대로 삼고 있다. 아주 작지는 않지만 아주 큰 것도 아니다. 따라서 한국 조명이 볼륨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출시장의 확대가 필영적이다. 이것은 한국의 GDP 중 90%가 수출쪽에서 나온다는 사실만 보아도 분명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한국 조명을 세계 조명시장에 확산시켜 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가 된다. 이 수출 확대 방안 역시 3개로 구성된다.

①지역의 세분화 : 먼저 우리와 가까운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그 다음으로 아시아를 공략한다. 그리고 중동과 남미를 거쳐서 유럽과 미국으로 진출한다. 이런 접근법은 이탈리아의 패션업체인 폴리폴 리가 구사해서 큰 성공을 거둔 방법이다. 한국의 조명도 이런 폴리폴리의 시장 접근전략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②시장의 세분화 : 지금 세계 조명시장은 고가 제품과 중저가 제품 등으로 세분화가 돼 있지 않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업체가 비슷한 제품으로 중저가시장에 몰려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이런 가격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려면 가격이 아니라 기능, 성능, 품질, 디자인, 애프터서비스(고객만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으로 가야 한다. 즉, 제품의 가격을 따지는 시장보다는 제품을 통해 얻는 가치와 만족감이 더 중요시되는 시장으로 가야 한다. 즉 중저가시장 외에 고급시장, 나가서 럭셔리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③K-조명의 확산 :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조명기구를 제품으로 판매하는 것은 부가가치가 낮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한국의 조명을 K-조명(조명 한류) 즉, 다른 나라, 다른 업체에서는 얻을 수 없는 한국만의 문화상품으로 만들어서 전 세계의 주택과 오피스, 상업공간, 호텔, 레스토랑 등에 보급해 나가야 한다.

이것은 건축-건설-인테리어-조명-조명콘트롤시스템이 통합된 상품으로 만들어 공급해 나가고, 조명기구 자체가 아니라 공간을 즐기는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를 시켜 나가야 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산 조명기구를 수출하는 것과 함께 한국만의 독특하고 가치지향적인 조명 문화, 조명 디자인, 조명 스타일을 수출하자는 말이다.

◆조명을 테마로 한 시민운동의 전개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런 ‘액션 플랜’은 조명산업-조명업계-조명업체들의 힘만으로는 동력을 얻기가 쉽지 않다. 마치 올림픽대회나 월드컵대회처럼 전국가, 전 국민적인 이해와 협조, 협력이 절실히 요청된다.

이런 협력과 협조를 이끌어내려면 조명산업-조명문화-수출 등 3개 분야에서 힘을 하나로 결집해 구가와 국민 차원의 캠페인 또는 시민운동으로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조명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평범한 시민들이다. 이런 시민들을 하나로 모아서 마치 즐거운 축제를 치러나가듯이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 이벤트나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

이때 각계각층에서 조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하나의 그릇에 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사람들이 재능기부나 동호회 참여 형식으로 조명을 알리고 생활화하고, 조명을 육성하자는 공감대를 조성해 나간다면 조명산업의 진흥과 조명문화의 창달도 보다 쉽게 달성될 수 있을 것이다.

◆1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1만 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이 출판됐다. 이 책은 음악가나 스포츠선수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추려면 1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론을 보완한 것이다.

핵심은 평범한 수준의 노력을 1만 시간 한다고 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연주자나 스포츠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1만 시간이라는 시간의 양에 못지않게 흔련의 내용과 수준, 방법도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양과 질 모두가 최고 수준이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것은 지금 ‘세계 제일의 조명 강국(强國)’을 추구해 나가려는 한국의 조명산업과 조명업계, 조명업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요구되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국내 조명산업-조명업계-조명업체들은 그동안의 구태의연한 자세에서 벗어나 ‘세게 최고의 조명 강국(强國)’이 되겠다는 의식을 갖고 의도적으로 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한국을 세계 제일의 조명 강국으로 만드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이를 악물고 피나는 노력을 거듭해서 세계 제일의 조명 강국이 된다면 우리는 세계 조명시장의 40~50%에 이르는 새로운 시장을 차지할 수가 있다. 이것은 내수시장의 몇 배, 몇 십배가 되는 거대한 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힘이 든다고 하더라도 도전해 볼 가치는 충분하다. 한국 조명을 세계 제일의 조명 강국(强國)으로 만들자는 일에 국회와 정부는 물론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다 함께 참여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김중배 大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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