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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SONY, '다기능 조명기구‘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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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조명기구에 스마트홈기능, 다양한 전자기기 기능 통합한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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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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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의 ‘Multifunctional Light(다기능 조명기구)’. (사진=김중배 大記者)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
소니(SONY)는 세계적인 전자기기 업체이다. 특히 소니가 개발한 휴대용 오디오기기인 워크맨은 세계적으로 붐을 이룬 소니의 히트 제품이다.
그러나 “TV, 레코드에서 오락용기기인 위(WI)에 이르기까지 전자기기라면 만들지 않는 것이 없다”는 소니라고 해도 그동안 “조명기구를 만들었다”는 얘기는 없었다.
그러던 소니가 달라졌다. 지난 1월 열렸던 ‘2016 Lighting Japan'에서 소니는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의 조명기구를 출품해 단번에 관람객들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관람객들로부터 “어? 소니가 못 보던 조명기구를 만들었네?”하는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조명기구 제조업체 소니’의 등장을 알린 제품은 LED조명기구인 ‘Multifunctional Light(다기능 조명기구)’이다.
이 제품은 쉽게 말해서 LED조명기구에 소니의 전매특허인 전자기기 기술을 모두 집약시킨 ‘LED 조명기구+스마트홈 기기+다기능 전자기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디자인부터가 파격적이다. 대부분의 일본 주택용 조명기구는 사각형 또는 원형의 아크릴 제품이다. 형태나 디자인도 과거 환형형광램프를 사용하던 때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그래서 “옛날에 사용하던 전형적인 아크릴 방등에 광원만 LED로 바꿔 넣었구나?” 하는 생각을 떨치기가 어렵다.
그러나 소니의 ‘다기능 조명기구’는 디자인이 매우 세련됐다. 마치 이탈리아 업체가 만든 오리지널 ‘메이드 인 이탈리아’ 제품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런 디자인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조명기구가 보여주는 다재다능한 스마트 기능들이다. 이 제품은 리모콘을 이용해서 점등과 소등을 하는 것은 물론 조도 변경, 컬러 변경, 색온도 변경, 오디오 청취, 방송, 스마트폰을 이용한 컨트롤 등이 모두 가능하다.
더욱이 기능 설정을 해주면 외출 시에도 불을 자동으로 켜거나 끌 수가 있다. 또 사람의 움직임이나 온도, 습도, 조도 등을 감지하는 각종 센서와 음향장치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실내를 자동으로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이 제품은 총광속이 3800lm(루멘)으로 약 13㎡ 넓이의 방을 밝히는데 적합한 천장직부형 실링라이트이다. 연색성은 85Ra이며, 색온도는 2700K(전구색)~6500K(백색)이다. 소비전력에 따라서 53W용과 42W용 2종류가 있다. 무게는 3.9Kg 이하이다. 소재는 아크릴이다.
단순하게 불을 밝히는데 그치지 않고 실내의 조명환경을 마음대로 연출하고, 여기에 오디오 기능까지 더해서 이 조명기구 하나만 있으면 분위기 있는 실내를 만들어 놓고 좋아하는 음악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 최대의 매력이다. 이제는 조명도 즐기는 시대가 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김중배 大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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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6/04/07 [17:20]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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