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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캐스팅, 렌즈 수요 증가로 생산설비 증설 필요성 대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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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가로등, LED투광등 주문량 두 달 사이에 급격히 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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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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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캐스팅이 강북구 빛공해 환경개선 시범사업에 공급한 비대칭 보안등 렌즈. ©한국조명신문 | |
“원래 1월은 옥외조명업체들에게는 비수기입니다. 그런데 작년 12월과 올 1월 사이에 업체들의 렌즈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올 6월까지 지속적으로 팽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동안 해외수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던 업체들이 이제 서서히 그 성과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애니캐스팅은 고객이 요구하는 렌즈를 바로 바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시설의 증설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일본, 태국, 필리핀 등지에 가로등, 투광등의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오스람, 크리, 니치아, 필립스, 삼성LED, 서울반도체 등의 LED에 적용이 가능한 렌즈 수요가 늘어나면서 LED 광학 전문기업 애니캐스팅(대표 : 김성빈)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2-3년 전부터 조금씩 해외에 시범 설치해오던 중소조명업체들의 설치물량이 늘어나고 조달진입이 막힌 대기업들이 해외영업을 꾸준히 펼친 결과, 이제 조금씩 그 빛을 발하고 있다.
김성빈 사장은 “도로조명의 경우 도로 차선수와 가로등의 설치 간격 및 높이에 따른 등급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배광구현이 까다롭습니다. 평균휘도, 종합균제도, 차선축 균제도, 눈부심 제한 등도 만족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고 KS, 고효율, 국제인증 등을 받기 위해서는 국내 업체의 렌즈를 사용해야 문제점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수정?보완이 가능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해외업체들은 하이파워 패키지 업체들인 오스람, 크리, 니치아, 필립스, 삼성LED, 서울반도체의 LED 패키지를 선호한다. 따라서 해외 수출용 하이파워 조명기구를 만드는 업체들은 크리 XPG와 XML, 필립스 REBEL과 LUXEON M에 그들이 원하는 렌즈를 적용해 조명기구를 만들고 있다.
애니캐스팅은 현재 필립스 LUXEON M을 이용한 8W 패키지 전용 렌즈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가로등, 공장등, 투광기에 사용이 가능하며 전세계 수출용으로 개발된 것이다.
애니캐스팅은 광교 신도시 전역 LED 가로등 공사에 LED가로등 싱글렌즈를 공급했으며 서울시 강북구 빛 공해 환경개선 시범사업에 비대칭 LED 보안등 렌즈를 공급한 바 있다.
김성빈 사장은 “작년에 생각했던 것보다 국내 옥외조명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고 수출도 활발하지 않아 매출이 생각보다 적었지만 올해부터 가로등 수출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경 기자 news@koreanligh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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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2/03/19 [15:23]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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