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2층 규모의 가구물류센터 준공 예정:대한민국 최초, 유일의 에너지절약 정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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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00:27]

경기도 포천시, 2층 규모의 가구물류센터 준공 예정

총 97억8000만원 들여 약 2000평의 가구 공동전시 판매장 건립 추진

한국에너지절약신문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지역경제가 살아야 세수(稅收)가 늘어난다. 지역경제의 활성화 정도는 지방자치단체장과 공무원들의 역량을 평가하는 가장 효과적인 잣대인 까닭이다.

한편 경기도 포천의 가구제조업체는 대부분 영세한 생산업체로서 세계적 다국적 기업인 이케아의 광명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고양, 서울 강동구 등 2020년까지 국내 6호점까지 개점 시 영세 가구업체의 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포천시는 열악한 중소가구업계의 판로확장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도·시비 등 총 97억8천만 원을 들여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 내에 가구 공동전시 판매장 및 물류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95%로 오는 2월 말 준공 예정이다.

포천지역의 생활 가구 매출액은 연간 3천억 규모로 그 중 물류비용은 약 15%인 450억 원으로 추산되는데 물류센터 건립으로 인해 물류비용을 30% 절감한다고 볼 때 연간 135억이라는 큰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구 공동전시 판매장 및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2천 평의 2층 규모로 가구물류센터 중 국비 지원 1호로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완공 후 1층은 물류센터로 2층은 가구 공동전시판매장으로 이용해 경기 북부 가구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할 예정으로 완공에 앞서 지난 1월 4일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이 시청을 방문해 포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대해 감사하는 뜻을 전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종천 시장은 경기도 가구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한맥가구 김영록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포천시 가구물류센터’의 조명
‘포천시 가구물류센터’는 포천시 관내의 가구업체들이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동판매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규모가 2000평에 이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규모가 큰 가구 전시판매장의 조명은 3가지 포인트가 중요하다. 첫째는 안전한 조명이다. 둘째는 품질이 좋은 균일한 조도의 전반조명이다. 셋째는 전시된 제품을 강조해 주는 국부조명이다.

안전한 조명을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실내조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500~1000lx(룩스) 정도의 조도를 실내에 조성할 필요가 있다.

균일한 전반조명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이런 균일한 전반조명을 설치하면서도 전시되는 가구의 이동성도 유지해 줘야 한다. 이런 전반조명에는 천장에 LED 평판조명기구를 매입 또는 부착하는 방법과 LED 트랙라이팅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법 등이 있다.

한편 전시된 가구를 강조하는 국부조명, 액센트조명으로는 LED 트랙라이팅이 효과적이다. 트랙라이팅은 전시되는 제품의 위치가 바뀌어도 손쉽게 대응이 가능하다.

이런 3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조명이야 말로 ‘포천시 가구물류센터’가 필요로 하는 조명이라고 하겠다.
/박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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