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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중소기업 맞춤형 통합지원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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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R&D에서 사업화까지 종합지원 본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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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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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소기업의 새로운 제품개발을 위한 R&D 자금, 사업화에 필요한 컨설팅과 특허 확보, 판로 개척을 위한 시장분석과 마케팅 등 각종 지원서비스를 한 기관에서 해결하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345억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중소기업 R&D, 지식재산권 확보, 사업서비스 지원을 ‘지식기반산업 육성’의 큰 틀 아래로 통합하여 기업이 창조적 아이디어를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화하고 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적재적소에서 받을 수 있게 되어 지원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이를 위해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기술 개발(R&D 지원), 지식재산권의 확보, 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서비스지원 등 모든 단계에 걸쳐 연계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10월 유관 지원기구 통합을 통해 서울시 지식기반산업 육성의 종합 컨트롤타워로 새롭게 출범한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서울지식산업지원단’이 지원을 전담하여 일관성 있고 상호 연계성이 강화된 지원사업 추진의 기틀도 마련되었다.
올해 지원방향에 있어서는 우선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이 과거 기술개발 중심의 사업에서 성과를 시민에게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시민공감 R&D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동시에,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진입시켜 R&D 성과가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은 서울소재 기업, 대학, 연구소의 공동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지역형 R&D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2011년까지 4,141억 원이 지원되어 논문 4,093건, 특허출원 1,692건(특허등록 623건), 연구인력 양성 1만3387명(최근 5년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해 왔다.
올해에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고, 지역사회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도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요구를 발굴하여 지역기업 등으로 하여금 기존 기술의 재조합 또는 사회기술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지역사회 사회기술 지원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사회기술은 특정한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게 하는 단순한 수준의 기술로서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또한 특정산업군이 집적된 구역을 기반으로 한 산학 및 기업 간 협력을 활성화하여 기술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촉진으로 지역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지역산업 융합기술사업화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기존에는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지원이 중소기업 지재권 확보 등 양적 지원과 단발성 사업에 치중하여 우수성과 창출이 미흡한 면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R&D 와의 연계협력 강화를 통한 지식재산권 중심의 연구개발을 지원하여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서류작성 및 특허청 수수료를 지원 받을 수 있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사업’을 통해 지식재산권 분쟁 시 심판이나 소송비용도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러한 전 과정에서 특허 컨설턴트와 변리사들의 맞춤형 도움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R&D와 지식재산 권리화를 통해 시장에 진입한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조사 및 광고, 마케팅, 컨설팅 등의 연계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은 ‘BS산업 비즈니스모델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디어 단계의 모델을 사업화로 실현시킬 수 있고, ‘중소기업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운영에 꼭 필요한 경영컨설팅, 마케팅, 광고 등을 맞춤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신사업 창출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에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경쟁력 및 생산성을 강화하여 중소기업 기술의 사업화 성공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올해 지원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원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지식산업지원단에 문의하고, 필요한 지원에 맞게 올해 3월부터 단위사업별 지원기업 모집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권혁소 경제진흥실장은, “중소기업 맞춤형 통합 지원의 의미는 지원기능의 공백을 없애고 R&D, 지식재산, 사업서비스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평범한 기업도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지원수요를 찾아내어 기업의 성공을 계속 뒷받침하고 그 결과가 시민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어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엄재성 기자 news@energysav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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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2/03/15 [15:54]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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