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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R&D 지원시스템 통합관리 체계로 개편 장비 구매부터 폐기까지 None-Stop 지원시스템 구축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R&D 연구장비 통합관리체계 개편 관련 브리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R&D 지원시스템이 분산관리 체계에서 통합관리 체계로 전면 개편된다.  지식경제부는 5월 3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연구장비 관리단'을 설치하고, 지경부가 지원하는 3000만원 이상 R&D 장비에 대해 도입심의, 구매·공급, 유지·보수, 재활용까지 통합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간 연구장비 도입심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5개 기관이 맡아왔으며, 장비 구매는 230여개가 넘는 사업수행기관이 개별 구매해 왔다.  그 결과, 동일 장비가 기관별·사업별로 중복구매 되거나 필요 이상의 높은 사양의 장비가 구입되고, 장비가격이 부풀려지는 등 도덕적 해이가 있어 왔다. 또 각 연구기관의 예산과 전문성 부족으로 적시에 유지·보수가 어려워 장비수명이 단축되고 활용도가 저하되는 문제도 발생돼 왔다.  이에 지경부는 연구장비 관리단을 설치해 5곳으로 분산 운영되던 중앙장비도입심의위원회를 한 곳으로 통합하고, 심의기준의 일관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수행기관별로 구매되던 장비는 각 기관의 수요에 맞춰 통합 구매공고 절차를 거쳐 일괄 구매·공급하게 할 예정이다. 장비활용 현황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파악하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에따라 사용빈도가 매우 낮거나 장기간 가동정지한 장비는 다른 기관으로 재배치되거나 공동활용 장비로 전환된다. 아울러 국산장비의 구매를 유도하고 장비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시장을 육성함으로써, 기반이 취약한 국내장비시장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이번 개편으로 장비제조·공급사와의 관계에서 가격협상력이 제고되고, 유지·보수에서 유리한 계약조건 확보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기관은 장비 관련 부대업무가 줄어들고 공동활용장비 확충으로 연구 집중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양호 산업기술정책관은 "R&D 장비의 전주기 통합관리를 통해 향후 5년간 약 1800억원에 이르는 예산절감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엄재성 기자 news@energysavingnews.kr   기사입력: 2011/05/04 [14:33]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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