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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경부, ‘제2차 한-멕시코 자원협력위’ 개최 및 고위급 면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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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간 광물자원협력, 희유금속 공동조사 등 2건의 MOU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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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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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경제부 차관 면담.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은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경제협력사절단의 첫 협력국가로서 멕시코를 방문하여, 자원․에너지를 비롯한, 산업․무역 분야의 양국 간 포괄적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월 27일 오전, 양국은 ‘제2차 한-멕시코 자원협력위(양국 대표단 40명참여)’를 개최하고, 광물수급현황, 교역 확대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정부 간 광물분야 협력 MOU' 및 ’희유금속 공동조사 MOU(광물공사-SGM)‘를 체결하여, 양국의 광물자원 협력이 진일보하는 계기 마련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향후 동․아연 등의 전략광물뿐만 아니라, 희토류․몰리브덴 등 희유금속 분야의 협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준 차관은 자원협력위원회에 앞서 개최된, ‘마리아 히메나 발베르데 발데스(Maria Jimena Valverde Valdes) 경제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간의 교역․투자 및 광물자원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광물자원이 풍부한 멕시코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였으나 에너지다소비형 산업구조인 한국은 최적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으며, 더 많은 한국기업이 멕시코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볼레오 동광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멕시코 정부의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광해방지 및 소재․가공 분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양국은 세계 시장에서 Win-Win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표명했다.
히메나 발베르데 차관은 “한국은 멕시코와의 협력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해주는 국가로서,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컨소시엄이 참여 중인 볼레오 동광개발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멕시코에 투자하여 양국 간 광물자원분야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차관은 “양국 간 자원협력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원협력위가 정례적으로 개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년 5월 한국에서 제3차 한-멕시코 자원협력위를 겸한 광물자원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에너지부 마리오 가브리엘 부데보(Mario Gabriel Budebo)차관과의 면담 시에는 유․가스 개발, 원자력, ESCO 사업, 공공 인프라 사업 입찰 참여, 석유 및 대체연료 기술교류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멕시코 측을 위해 마련한 원전인력양성프로그램을 제시하며, “양국은 원전 도입 준비분야, 원전건설, 방폐물 관리 등에서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영회사가 유․가스 소유․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멕시코 유전사업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기업(석유공사 등)의 참여”를 요청했다.
또 앞으로도 SOC․플랜트 분야에 한국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하는 한편, 양국 간 ESCO 협력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유․가스 개발 분야의 협력도 제의했다
박 차관은 “한국은 원전, 신재생, 전력 송․배전,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기술강국으로서 멕시코와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리오 가브리엘 차관은 “한국 측의 원전인력양성 프로그램 제안에 감사드리며, 안정
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 에너지 절약(ESCO 사업), 스마트그리드 등 대체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멕시코의 유전개발사업에 석유공사를 비롯한 한국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희망하며,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제협력사절단 방문을 통해 작년 이명박 대통령 순방계기, 양국 정부가 합의한 협력사업의 실질적 이행을 점검하는 동시에, 플랜트․SOC, 유․가스 분야의 협력도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방문 시 광물분야의 정부 간 협력 MOU, 희유금속 공동조사 MOU를 체결하였는 바, 그간 1건(볼레오동광 개발사업)에 불과하였던 양국 간의 광물 협력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엄재성 기자 news@energysav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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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1/05/02 [17:26]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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