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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캐나다 네오, 투자 양해각서 체결
200만 달러 투자해 LED 소재 염화갈륨 생산공장 설립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경기도와 네오사의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식.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경기도가 LED에 들어가는 반도체 제조원료 생산업체인 캐나다 네오(Neo)사로부터 2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4월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문수 도지사는 4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쉐라톤 호텔에서 네오사 제프리 베드포드 수석부사장과 이런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네오사는 올해 안에 200만 달러를 평택 현곡산업단지 내에 투자, 3300㎡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염화갈륨(GaCl3) 공급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번 네오사의 투자는 LED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핵심 화학제품인 염화갈륨을 전량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염화갈륨의 수입 대체효과는 향후 5년간 1219억원에 달하며 관련산업 생산 유발 효과는 같은 기간 2438억원(연평균 48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경기도는 분석했다.

네오사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IT기업으로 LED에 적용되는 반도체 원료를 생산하는 전문 업체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전 세계 LED반도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LED와 LG이노텍이 위치해 있는 대한민국 LED산업의 중심지"라며 "네오사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행정절차에 관한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을 마친 김 지사는 디트로이트 현지 현대모비스 등을 방문한 뒤 '재미 한인자동차산업인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 엄재성 기자 news@energysavingnews.kr
 
기사입력: 2011/04/25 [20:23]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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