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LED & OLED EXPO'에 참가한 루미마이크로의 부스 모습.(사진=김중배 大記者)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LED조명은 지금까지 인류가 발명한 조명용 광원(光源) 가운데 사이즈가 가장 작고, 수명이 가장 길며, 빛효율과 연색성이 우수하고, 제어하기 가장 쉬운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이런 LED조명의 장점에 주목한 수많은 업체들이 LED가 조명 분야에 도입되는 초기에 LED조명 사업에 뛰어들어 백가쟁명 식의 시장 점유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런 업체 가운데 지금까지 살아남은 업체는 별로 많지 않다. ▲기술 ▲자금 ▲제품 ▲가격 ▲브랜드 ▲마케팅 ▲유통망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시장경쟁에서 탈락하는 상황에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 LED조명이 처음 도입되던 시기인 2002년 8월에 경기도 의왕시에서 출범한 LED조명 전문기업이 ‘루미마이크로’이다. 루미마이크로는 다른 국내 LED조명 업체들과 같이 그동안 적지 않은 우여곡절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국내 LED조명의 1세대 기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루미마이크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의 LED조명 1세대 기업으로서 굳건하게 산업의 현장을 지키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특히 한국의 LED조명 발전사와 궤를 같이하면서 쌓아올렸던 기술 개발의 성과, 매출과 수출 실적 등은 루미마이크로의 ‘축적된 역량’으로 남아 루미마이크로가 LED조명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루미마이크로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LED & OLED EXPO'에 참가해 그동안 개발한 새로운 제품들을 민간 시장과 공공 조달시장에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루미마이크로가 선을 보인 LED조명 제품들은 매우 다양하다. 요즘 LED조명의 주력 아이템으로 떠오른 LED 평판조명기구, 슬림 베젤 LED 평판조명기구, LED주차장 조명기구, 센서내장형 LED 주차장 조명기구, 새로운 LED조명으로 각광받는 LED 리니어조명기구, 중점적인 LED조명 아이템으로 떠오른 LED고천장등기구, LED조명 보급의 선봉 제품인 LED 직관램프, LED 조명의 기본 아이템으로 평가받는 LED 다운라이트, LED 원형센서등과 원형직부등, LED스탠드까지 모든 종류의 LED조명 제품을 다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루미마이크로가 출품한 LED조명 제품에 주목을 한 이유는 따로 있다.
 
그것은 다른 제품을 앞서가는 성능이다. 예를 들어 루미마이크로의 LED평판조명 중 LMSF 시리즈의 경우, 고효율 제품으로 최고 광효율이 150lm/W에 이른다.
 


또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눈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조명기구에서 발산되는 빛이 균일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수은을 사용하지 않았고,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뛰어나며 uv가 없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이다. 높은 내구성은 물론 최적의 방열설계로 수명이 5만 시간에 이를 정도로 장수명 제품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 제품은 주택의 거실과 사무실의 일반조명용으로, 일반주택, 아파트, 주차장, 빌딩, 사무실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형광등과 모든 실내조명을 대체할 수가 있다.
 


한편 루미마이크로는 설립 이후 2014년 제51회 무역의 날에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018년 10월에는 LED 조립라인 동탄공장을 이전 및 증설하고, 2018년 12월에는 금호HT를 인수한 바 있다.
/김중배 大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