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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IS, ‘114.co.kr’을 ‘소상공인 전문 사이트’로 확대 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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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상권정보’ ‘전문가 상담서비스’로 소상공인 편의성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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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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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IS가 번호안내114 온라인 사이트 114.co.kr를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 사이트로 확대 개편했다.(사진제공=KT IS)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
최근 소상공인을 포함한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다.
첫째, 가장 큰 문제인 동시에 원인은 우리나라의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내수와 수출의 동반 침체이다. 최근 2년 동안 세계 각국은 호황을 맞아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유럽 등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어려움에 직면했던 국가들이 부진에서 벗어나 경제가 성장하는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세계적인 경제 활성화는 남의 나라 얘기나 다름이 없다. 국내 내수 경기는 침체일로에 놓여 있는 까닭이다. 이런 내수의 부진은 수출의 침체에도 원인이 있다. 국내 주력 산업과 업체들이 대부분 경쟁력을 상실하면서 수출이 감소하고, 그 여파로 내수가 더 부진해지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그 다음은 정부의 정책으로 인한 리스크의 상승이다.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부진한 상황에서 정부가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근로시간의 대폭적인 단축, 각종 조세의 인상 등 민간 부문의 조세 부담을 늘리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사업적으로 가장 취약한 입장인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매출 감소와 이익 저하라는 폭탄을 동시에 맞은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이 앞으로 쉽게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런 만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적극적인 ‘각자도생(각자도생)식 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가장 큰 문제는 내수 경기 침체와 매출 감소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 방법은 원론적일 수밖에 없다. 어떻게든 매출을 늘리고 지출은 줄여서 가능한 한 이익을 많이 내는 것밖에는 ‘답’이 없다는 뜻이다.
문제는 ‘매출’을 올리는 방법이 무엇이냐 하는 점이다.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파는 방법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 조명기구 제조업체나 조명매장의 경우, 매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의 가격을 내릴 만큼 내린 상태라고 해서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남은 방법은 ‘매출 촉진’밖에는 없다. 조명매장이라면 우리 매장에서 갖고 있는 제품을 거래처와 납품처,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많이 알려서 판매되는 물량이 늘어나도록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 KT IS(대표이사 : 김진철)가 인터넷 전화번호안내 사이트 ‘114.co.kr’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된 정보 사이트로 확대 개편했다고 7월 27일 밝혀 소상공인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KT IS는 114.co.kr를 소상공인용 특화 정보 사이트로 개편하기 위해 114전화번호안내서비스로 들어오는 연간 2억건의 문의와 400만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사업환경분석부터 정보등록, 각종 지원정보, 전문가 상담, 광고서비스 등 창업과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114.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 서비스는 ▲114 안내간편등록 ▲114상권정보 ▲전문가 상담서비스다.
‘114안내 간편등록’은 소상공인이 직접 114.co.kr에 업체정보 등록을 신청하면 114 번호안내, 네이버 등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 내비게이션 등에 사업 정보를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114상권정보’는 114에 등록된 약 400만개의 회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주요 창업 대상인 생활업종분야를 35개부문으로 나눠 이를 지역 및 업종별로 세분화해 업체통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관심지역과 세부업종을 선택하면 114에 등록된 해당 지역의 업체와 전화 회선 수를 인구통계와 함께 확인 가능하다.
‘전문가 상담’을 이용하면 소상공인이 창업이나 사업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뿐 아니라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 등에 대해 변호사와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로부터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분야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역별, 일정별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KT IS 윤영식 114사업본부장은 “114를 운영한 노하우와 보유한 DB를 활용해 ‘114.co.kr’를 소상공인 중심의 사이트로 개편했다”며 “소상공인 사업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114.co.kr’를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 IS는 ‘114.co.kr’ 확대 개편을 기념해 홈페이지 회원 가입자와 ‘114.co.kr’ 정보공유 이용자 대상 경품 이벤트를 웹사이트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8월 말까지 진행한다.
/박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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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8/08/14 [09:14]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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