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정환 환경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의 축사장면     ©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에너지협동조합경상지부(지부장 김효경)는 지난 28일 한국환경에너지협동조합 은정환 이사장 과 전국기독교협의회 김동수 대표회장을 비롯한 조합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김효경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며, “환경이 개선되고 살아야 모든 것이 변할 것”이라며, “경상지부의 설립은 친환경에너지와 재생에너지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시발점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지부장은 “발명왕 에디슨이 청력의 손실로 연구에 몰두 할 수 밖에 없었던 것과 같이 자신도 어린시절 ‘락’음악을 너무 좋아 해 귀에 레시버를 꽂고 다닌 결과 청력을 거의 잃었으며, 보청기에 의존하는 신세가 되었다”며, “에디슨의 마음으로 환경에너지 분야의 발명왕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한국환경에너지협동조합 은정환 이사장은“한국환경에너지협동조합(일명 ‘환에협’)이 출범한지, 만 1년 6개월만에 경상지부가 발족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깨끗하고 교육도시인 진주에서 21세기 환경에너지 시대가 열린다는 고무적인 마음이 가슴을 뛰게 한다”고 했다.

덧붙여 은 이사장은 “아직 미천한 협동조합이지만, 경남을 토대로 작은 기틀을 마련 해 주신 김효경 지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같이 도와주신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은 이사장은 “혼자보다는 같이 하고 나눔과 봉사가 있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큰 명분과 함께 개인의 아이템 없이도 조합원이 되면 공유 아이템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며 “요즘 같이 SNS (Social Network Services)시대에는 개인보다는 공유정보를 이용해 협업하며 교육하고 홍보하며, 뜻을 같이 하는 일은 바로 상생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혼자 못하면 같이 하면 쉽다며, 서부경남부터 부산, 창원, 마산 등 경상지역을 아우르는 연대 역할은 매우 크다”며, “진주시의 오랜 전통인 진주유등축제는 그야말로 환경과 에너지가 어울리는 한마당인데, 경상지부 협동조합이 참여한다면 작은 역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국기독교협의회 김동수 대표회장은 축사에서“지구의 화석연료는 시한이 있고, 지구촌 사람들은 친환경에너지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다”며, “이 일을 위해 출발한 경상지부의 창립을 축하하며, 에디슨과 같이 끈질긴 연구에 몰두하는 것만이 환경에너지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환경에너지협동조합은 환경에너지 활동을 영위하는 개인, 영세업자, 중소상공업자들이 사업의 어려움에 따른 편리추구와 이익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하여 공동출자한 영리법인으로 동종 조합원들의 참여를 통해, 아이템이나 신제품 및 신기술등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 상호이익을 증진시키고, 녹색 및 에너지절약 상품등의 소비 기회를 넓히며, 환경에너지 봉사활동의 참여와 지원을 통해 지역 및 지구 환경보전에 기여코자 지난 2013년도 설립 된 단체로 현재 4만여명의 카페회원이 활동중이다.

한편 이번에 설립 된 경상지부(지부장 김효경)는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시작했다는데 큰 보람을 두고 있으며, 또 지역네트워크를 처음으로 가동했다는 큰 의미와 함께 지역사회에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야말로 한국환경에너지협동조합의 꿈이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 

<김효경/기자>

원본 기사 보기:uri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