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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FA, 태양광 모듈 핵심장비 개발 성공
낱장의 태양전지를 연결해 라인을 만들어줘
 
한국에너지절약신문
 

공장 물류자동화 장비기업 ㈜신성FA(대표 : 조상준)는 9월 6일 태양광 모듈 핵심장비인 `Tabber &Stringer(리본용접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신성FA는 공장 물류자동화 장비 제조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만 10개월만인 지난달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태양광 모듈 제조공정에서 핵심 제조장비 중 하나인 `Tabber &Stringer'는 낱장으로 들어온 여러 장의 태양전지를 연결해 일련의 라인을 만들어 주는 장비다.신성FA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Tabber &Stringer' 장비는 2버스바(Bus Bar)와 3버스바의 전환이 간단한 튜닝만으로 할 수 있게 한 호환가능 장비이며, 10장의 태양전지를 한 줄로 연결하는 스트링(string) 작업이 1줄 당 60초의 사이클타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나타낸다. 또한 비접촉 플럭스 도포방식을 적용해 태양전지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신성FA 관계자는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라미네이터에 이어 이번의 ‘Tabber & Stringer' 개발로 태양광 산업 장비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시장에서 턴키 장비 공급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엄재성 기자 news@energysavingnews.kr
 
기사입력: 2010/09/07 [17:23]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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