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마에스트로 비스트로'의 실내 모습.(사진제공=OGS)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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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이탈리아 로마. 면적 : 125㎡. 인테리어 디자인 : 알피엠 프로젯 스튜디오(RPM Proget Studio). 글 : 김중배. ‘조명디자인’의 발행인 겸 편집인. 조명평론가. 사진 제공 : OGS.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마에스트로 비스트로(MAESTRO BISTROT)' 레스토랑 프로젝트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우선 순위를 차지하는 것은 음향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비밀은 이 레스톻랑이 오페라 극장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는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탈리아의 유명한 상점건축 회사인 알피엠 프로젯 스튜디오(RPM Proget Studio) 팀에게서도 그 원인을 찾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알피엠 프로젯 스튜디오(RPM Proget Studio) 팀은 프로젝트를 실시할 때 전체 설계 및 시공 단계를 따르며, 특히 고위층 고객들의 보여주는 지속적인 흐름을 포착한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클래딩 테마가 근본적인 문제였다. 레스토랑이 로마의 유명한 4성급 호텔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이 호텔에서 식사 공간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이 프로젝트에서 알피엠 프로젯(RPM Proget)은 로마와 세계의 다른 도시의 음식 공간 설계에 대한 통합되고 전문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의 특징에 대한 심층 연구를 실시했다. 무엇보다 소음 전달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재료 및 가구 솔루션에 대해 신중하게 연구했다. 그리고 ‘방음 문제’를 특히 세심하게 다루기로 결정했다.
이 레스토랑은 전체 면적이 125㎡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알피엠 프로젯(RPM Proget)은 이 공간을 설계하면서 유쾌한 미적 효과와 높은 수준의 방음을 보장할 수 있는 재료인 쿠스트라(Kustra) 종이로 덮인 다이아몬드 슬라브를 도입했다.
알피엠 프로젯(RPM Proget)의 전형적인 디자인 철학과 같이 다이아몬드 슬라브 클래딩(Diamond slab cladding)의 미적 요소는 기능적인 선택으로 바뀌어 레스토랑 바로 윗층에 위치한 객실의 높은 방음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고풍스럽고 거칠게 자른 쪽모이 세공 마루를 사용하면 발소리의 음향 효과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식물은 소음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 풍부한 식물이 커튼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식물은 방음에 기여하고 실내의 자연스럽고 신선한 감각을 향상시키는 이중 기능을 수행한다.
알피엠 프로젯(RPM Proget)의 건축가가 지적했듯이 마에스트로 비스트로(Maestro Bistrot) 프로젝트의 일부 요소인 나무 바닥, 식물 및 다이아몬드 석판은 알피엠 프로젯(RPM Proget)의 핵심 디자인 콘셉트와 완전히 일치한다.
/ 김중배. ‘조명디자인’의 발행인 겸 편집인. 조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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