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의 정원’을 구상한 오승록 서울시 노원구청장.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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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원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지역행정가인 구청장이 담당해야 하는 첫 번째 과제입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빛의 정원’ 조성을 구상했습니다. 프랑스의 ‘빛의 도시’ 리옹처럼 노원구도 ‘빛’과 ‘조명’을 활용해서 지역을 발전시킬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21일 ‘빛의 정원’을 오픈하는 것과 동시에 언론과 S N S, 유튜브에서 단숨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는데 성공한 오승록 서울시 노원구청장은 기대 이상의 반응에 조금은 고무된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런 인기몰이보다 오승록 구청장을 더 기쁘게 만든 것은 ‘빛의 정원’이 지역주민들의 생활 품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을 위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고 해도 해야 하는 것이 구청장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애초에 오승록 구청장이 상설(常設) 야간 경관조명 테마공원인 ‘빛의 정원’을 구상하게 된 것도 노원구의 발전을 이끌 방안이 무엇인지 연구를 거듭하다가 찾아낸 ‘틈새시장’ 같은 것이었다.
“프랑스의 리옹이 조명 하나로 ‘세계적인 빛의 도시’로 성공했다면 노원구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오승록 구청장의 생각이었다. 이런 오승록 구청장의 구상은 1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2월 21일 ‘빛의 정원’ 오픈으로 구체화됐다.
그러나 오승록 구청장은 이미 “조명을 활용해서 지역의 발전을 앞당긴다”는 지역 성장모델로 성공을 거둔 경력을 갖고 있다. 그 성공 모델은 지난해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노원구 관내 당현천 일대에서 열렸던 ‘등(燈)축제’다. 이 ‘등축제’ 개최를 계기로 노원구는 서울시에서 조명으로 가장 앞서 가는 기처자치단체로 입지를 굳혔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빛의 정원’ 오픈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애써준 최광빈 추진단장과 손장복 총괄 기획가 MP, 그리고 여러 협력업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빛의 정원’을 방문한 노원구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노원구의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앞으로 ‘빛의 정원’ 사업을 계속 이어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조명 명소’로 안착시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김중배 大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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