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터 데 비트스트라트, 로테르담(Witte de Withstraat, Rotterdam)(사진제공=타임아웃)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지난 6월 10일 글로벌 매체 및 호스피탈리티 브랜드인 타임아웃(Time Out)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거리’라는 이름의 리스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세계에서 가장 멋진 거리’로 선정된 ‘TOP 30’가운데 호주 멜버른에 있는 거리가 1위를 차지했으며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영국의 런던, 쿠바의 하바나, 미국의 LA가 아슬아슬하게 1위 자리를 놓쳤다.

이와 관련해서 "타임아웃에서 처음으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거리 리스트는 우리 도시와 거리를 흥미롭게 만드는 훌륭한 현지의 비즈니스와 지역사회를 기념합니다."라고 타임아웃의 국제부 편집장인 제임스 매닝(James Manning)은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이러한 거리는 우리가 지난 한 해를 쭉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며, 세계가 재개되는 때 이 거리들이 담당할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할 것입니다. 외식부터 야외 문화까지, 거리의 생활 모습은 우리 도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거리는 다시 우리가 함께 먹고 마시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리스트는 이 브랜드의 연례 타임아웃 인덱스(Time Out Index)를 통해 도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만들어졌다.

각 지역에서 2만7,000여 명의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자신이 사는 도시에서 가장 멋진 거리를 묻는 설문 조사를 전 세계적으로 실시한 결과이다.

순위 책정은 타임아웃의 국제적인 네트워크인 100여 명의 에디터 및 전문가가 지난 1년 동안의 음식, 음료, 예술, 문화, 나이트라이프, 지역 사회의 분위기를 기준으로 삼아서 선정했다.

/박소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