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곡청소년문화의집' 창의작업실 내부 모습.(사진제공=일곡청소년문화의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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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일곡청소년문화의집(별칭 당근센터, '당'신의 '근'처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2월 22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해 국비 19억8000만원, 시비 10억7000만원 등 모두 30억5000만원을 투입해 일곡동 932-1번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02㎡ 규모로 세워졌다.
광주광역시는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관내에 청소년문화의집을 집중적으로 건립해왔으며 2019년 봉선청소년문화의집에 이어 6번째 시립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했다.
개관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바로 업무를 개시했으며,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를 개관주간으로 지정해 방문자에게 문화의집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먼저 1층에는 웹툰 제작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의 작업장과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가 있으며 노래방, 미디어밴드실, 동아리방이 있다.2층에는 청소년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댄스 연습실과 다목적홀 등이 있다.
다목적홀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등 청소년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은 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청소년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 이용이 적은 시간대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문화 활동,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는 웹툰, 영상미디어, 라디오 팟캐스트 제작 교육 등이 있다.
또 마을과 연계한 청소년마을학교, 청소년 인문 콘서트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영숙 광주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은 "일곡동은 청소년 인구가 8천명에 달하는 등 청소년 시설에 대한 수요가 컸다"며 "코로나19와 학업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지역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찾아와서 쉴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고민 상담과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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