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신정동 연구단지 내 종사자와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의 행정절차 및 설계자 공모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정읍시는 신정동 연구단지에 국비 21억5000만원과 도비 15억원, 시비 44억원 등 총 80억 5000만원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문화와 복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구단지 내 종사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의 복지환경 개선과 청년층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부지면적 8080.7㎡, 연면적 3100㎡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6월 착공해 2022년 5월 준공할 계획으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다목적복합센터 등의 복합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단지 내 종사자와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문화시설과 생활체육 공간, 북카페, 편의점, 금융(ATM) 등 편의시설을 중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이곳이 커뮤니티센터 역할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창업컨설팅, R&D 지원 등의 산학연지원시설도 구축할 방침이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지난 12월 17일 설계 공모로 당선작을 선정하고 설계용역 착수에 돌입했다.
정읍시는 단지 내 종사자와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연구단지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연구단지 내 종사자와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해 정읍시 문화·복지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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