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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문이나 기업, 사회와 국가가 더 높은 단계나 차원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밀어 올려야 한다. 이런 노력이 양적(量的) 향상의 결과로 나타나면 사람들은 이것을 성장이라고 말한다.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質的) 향상의 결과를 보아면 사람들은 이것을 발전이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이런 성장과 발전 없이는 개인도, 가문도, 기업도, 사회나 국가도 더 높은 차원으로 진행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런 이치는 전 세계의 조명산업이나 조명시장, 더 나가서 조명산업과 조명문화를 둘러싼 모든 생태계를 아우르는 조명의 세계(照明界)라는 시각으로 바라볼 때도 마찬가지이다.
이와 더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이런 성장과 발전은 결코 우연하게 또는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앞장서서 성장과 발전이라는 목적과 목표를 제시하고, 이 목적과 목표를 함께 선도해 나갈 능력과 인성을 지닌 양심적인 인물들을 모아 창의력과 기획력, 실행력을 아울러 갖춘 저직체를 구성하고, 해당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지혜와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움직여 나갈 수 있는 여건과 환경, 생태계를 조성해서 작동이 되도록 할 때라야만 비로소 개선과 개혁, 성장과 발전이라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ㅆ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개인은 물론 기업, 산업, 사회, 국가와 세계의 차원에 이르기까지 어느 분야에나 그 분야의 핵심 주도 단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경제 분야의 경우에는 이런 역할을 스위스 다보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수행하고 있다.
1971년 1월 경제학자 클라우스 슈바프가 창설한 '유럽경영포럼(European Management Forum : WEF)'으로 출발한 ‘세계경제포럼’은 저명한 기업인ㆍ경제학자ㆍ저널리스트ㆍ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의이다.
‘세계경제포럼’은 독립적 비영리재단 형태로 운영되며,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주의 도시인 콜로니(Cologny)에 자리 잡고 있다. 설립 이후 ‘세계경제포럼’은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이 있는 유엔 비정부자문기구(NGO)로 성장했으며, 세계무역기구(WTO)나 서방 선진 7개국(G7) 회담 등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계 조명 분야에는 ‘세계경제포럼’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국제적인 조직이나 단체가 아직 없는 상태이다. 그러다 보니 세계 조명산업이 나갈 방향을 설정한다거나, 조명과 관련이 깊은 세계 각국의 정부나 도시 관계자, 단체, 조명 관련 기업, 학계, 전문가와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조명산업과 문화, 예술의 발전에 대해 논의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다.
조명산업 정책에 관해서도 정부의 방침에 무조건 따라가야 하는 을(乙)의 입장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현실은 이제 끝나야 한다. 그래야 세계는 물론 각국의 조명산업과 문화, 예술이 조금 더 빨리 성장하고 발전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올해로 창립 31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세계 3대 조명 전문 언론기관 중 하나인 ‘조인미디어그룹’은 토마스 에디슨이 145년 전인 1879년에 탄소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백열전구를 발명해 인류에게 ‘제2의 불’인 전기조명을 선사한 날인 10월 21일을 기해 ‘세계조명포럼(World Lighting Forum : WLF)의 창립을 공식(공식) 발표한다. 아울러 10월 21일 ’세계 조명의 날(World Lighting Day : WLD)'로 공식 선포하고 앞으로 유엔(UN)과 각국 정부가 공인하는 국제적인 조명 기념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비록 조명산업이란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은 아직도 세계의 변방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이자 현실이다. 그러나 최소한 조명 언론, 조명 문화, 조명디자인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한국은 명실상부한 선진 국가이다. 31년 전에 창립된 역사와 전통을 보유한 세계 3대 조명 언론기관인 동시에 세계 최초의 조명 디자인 잡지 창간 언론사인 ‘조인미디어그룹’이 한국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뜻에서 한국은 세계의 조명산업과 조명문화, 세계의 조명 소비자들을 선도해 나갈 충분한 조건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조금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조인미디어그룹’은 시야를 세계로 넓혀서, ‘세계조명포럼’을 앞세워서, 세계 조명계를 선도해 나가는 작업에 들어간다. 세계로 나가는 ‘조인미디어그룹’과 새로 출범하는 ‘세계조명포럼’에 부디 한국 조명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 동참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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