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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라이팅, ‘업데이트된 카탈로그’를 한국시장에 배포
소량 주문 및 조명기구 디자인 문의도 환영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제조라이팅이 이메일로 한국 조명업체에게 배포한 신제품 카탈로그.(사진제공=제조라이팅)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그동안 중국은 한국 조명업체들에게 중요한 제품 공급처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런 상호 공생 관계가 가능했던 이유는 중국 조명업체들이 한국 조명시장에 비교적 ‘수동적인 자세’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중국 조명업체들이 직접 한국의 조명시장을 공략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이 된 데에는 중국 업체들이 직접 한국 조명시장에 뛰어들 통로가 마땅하지 않았던 것도 한 가지 이유가 됐다. 실제로 한국 조명시장에서 유일한 언론기관인 ‘조인미디어그룹’에서는 1990년대 초부터 한국 조명시장에 직접 진출하려는 중국의 조명업체들의 시도를 직간접적으로 막아 왔다.
 

예를 들어 이미 1990년대 초반부터 중국의 조명업체들은 국내 조명시장에 접근하기 위해서 ‘조명과 인테리어’와 ‘한국조명신문’ 같이 ‘조인미디어그룹’이 발행하는 조명 잡지와 신문에 광고를 게재하겠다는 뜻을 계속해서 밝혀 왔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 당시부터 ‘조인미디어그룹’은 “한국의 조명시장과 조명업체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중국 조명업체 및 제품의 광고는 싣지 읺는다”는 원칙을 고수해 왔다.
 

그 결과 중국 조명업체들은 직접 중국 현지 공장을 찾아오거나, 중국에서 개최되는 조명전시회에 참가해서 전시회를 보러온 한국 조명업체 관계자들과 직접 수출 상담을 하는 방법을 통해서만 한국의 조명시장에 진출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조명업체들이 한국 조명시장에 직접 진입하려는 시도를 노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일부 중국 조명업체들은 이메일을 통해서 한국 조명업체들에게 신제품 카탈로그를 배포하면서 한국 조명업체들의 주목을 끌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서 중국의 주택 및 상업용 조명기구 제조업체인 ‘제조라이팅(Jezo Lighting)’은 최근에 업데이트 된 조명가구 카탈로그를 한국 조명업체들에게 배포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이번에 제조라이팅이 배포한 신제품 카탈로그에는 제품별 사양과 가격까지 공개돼 있다. 따라서 한국 조명업체가 제품만 선정하면 곧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제조라이팅’에서는 “(카탈로그에 실린) 모든 LED 조명기구에는 AC 85-265V 절연 품질의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디퓨저 소재는 경제적인 제작이 필요할 경우 PS나 PVC가 아닌 실제 고 아크릴 또는 실리콘을 사용한다. PS 또는 PVC를 사용할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명기구의 색온도는 3000K 또는 6000K이며, 프레임 색상은 흰색 또는 검은 색으로 마감한다. 만일 커피, 골드, 크롬과 같이 다른 색상이 필요한 경우 에는 제품의 가격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제조라이팅은 “한국 조명업체에 대해서는 소량 주문도 허용하며 자체 디자인한 제품의 제작 문의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제조라이팅’과 같이 한국의 조명시장을 목표로 삼은 중국 조명업체들의 접근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소원 기자.
 
기사입력: 2019/07/11 [15:39]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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