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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태양’과‘LED 화분’
 
한국에너지절약신문
 


요즘 들어 LED조명을 활용한 제품들이 점점 더 많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LED조명의 빛을 이용해서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LED화분’을 개발한 어느 회사에 대한 기사가 중앙 일간 경제지에 실렸다.

이 기사의 주인공은 ‘파르팟’이라는 기업으로, 이 회사가 개발한 ‘LED화분’인 ‘파르팟’이라는 제품은 햇빛과 비슷한 파장을 내는 인공광원인 LED조명을 적용한 식물 재배기라고 한다.

이 제품의 특징은 조명을 켜놓으면 식물이 실내에서도 광합성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기사를 보도한 신문 기사에 따르면, 이 제품을 개발한 회사의 대표는 “집에서 먹을 쌈채소나 작물을 기르려는 수요가 많지만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쉽지 않다”면서 “실내에서도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제품 개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고 한다.

사실 요즘 LED조명 분야에서는 ‘원예용 조명(Horticultural Lighting)’이라고 해서 식물을 실내에서 재배할 수 있는 LED조명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원예용 조명’이 등장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식물공장’이니, ‘식물재배용 조명시스템’이니, 해서 식물을 실내에서 키울 수 있다는 제품들이 많이 선을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이 기업용이나 산업용에 그쳤을 뿐, 가정용으로까지 크게 확산되지는 못했다.

이번에 신문을 통해 소개된 ‘파르팟’은 지름 35㎝의 원형 화분 가운데 서 있는 기둥 위에 갓 모양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안에 LED 전구를 넣은 형태다. 이 ‘LED화분’이 가정에 많이 보급되기를 기대한다.
/김중배 大記者

조명은 세 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백색이나 노란색 조명을 켜두면 실내 조명등이나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식물 LED 조명 모드를 선택하면 식물이 햇빛을 보는 것처럼 광합성을 한다.
 

다양한 식물 재배 가능
수경재배가 아니라 흙이 담긴 화분이라는 게 경쟁 제품과 다른 파르팟의 강점이다. 정 대표는 “수경재배로는 쌈채소 등 일부 작물을 제외하면 재배가 어렵다”며 “파르팟은 흙에서 식물을 키우기 때문에 다육식물, 꽃 등 다양한 식물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분 아랫부분에 최대 1.8L까지 물을 넣어두면 흡착 패드가 흙에 물을 조금씩 공급하기 때문에 물 주기도 쉽다”고 말했다.
 

간단한 구조처럼 보이지만 개발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정 대표는 “처음엔 기둥에 LED 조명을 달아 디자인을 간소화하는 방안도 고민했다”며 “이 경우 식물이 햇빛을 찾아 가운데로 모이는 문제가 있어 우여곡절 끝에 지금 형태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유통망을 확보하는 게 당면 과제다. 지금은 G마켓 등 일부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서만 판매하고 있다. 정 대표는 “꽃집이나 원예농원 등과 연계해 파르팟에 식물을 심어 배달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해외 유통업체들과도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기사입력: 2019/06/26 [13:46]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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