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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일, ‘초소형·초경량·고효율 LED투광기’로 ‘혁신성’ 입증
무게 2.3Kg에 빛효율 145lm/W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LED 투광기에 도전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2018 홍콩국제옥외조명 및 조명기술전시회’에 참가한 (주)모일의 배태완 대표와 제품들.(사진=김중배 大記者)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WE)에서 열렸던‘2018 홍콩 국제 옥외 조명 및 조명 기술 전시회’를 취재하러 온 전 세계 조명 관련 언론매체들의 관심은 한 군데로 모였다. 그것은 “올해 전시회에서는 또 어떤 혁신적인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인가?”하는 것이었다.

이런 언론매체 저널리스트들의 기대는 어느 정도 보답을 받았다. 많은 참가업체들이 지난해와 비슷한 성능과 품질을 지닌 제품을 출품한 가운데 몇몇 업체가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신제품을 전시회에 출품했기 때문이다. 그 업체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한국 업체인 주식회사 모일(MOILL Inc. 대표 : 배태완)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모일이 출품해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은 제품은 ‘PL시리즈’이다. 이 제품은 이번 ‘홍콩 옥외조명 및 조명기술 전시회’를 겨냥해서 개발한 최신 제품이다. 모일은 전시회 2달 전에 이 제품의 개발을 완료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시장에 최초로 소개했다.

이 제품은 LED 투광등기구로서, 소비전력은 80W, 100W, 120W 등 3종류가 있다. 제품의 특징은 사이즈가 매우 작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사이즈가 가로 250mm, 높이 100mm, 폭 130mm로 매우 콤팩트하다. SMPS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2.3Kg으로 기존의 제품에 비해 대폭 가벼워졌다.

제품의 방수 및 방진 수준을 나타내는 IP 등급은 67(IP 67)로 높은 편이다. 광효율(Luminous efficiency)은 145lm/W이다. 색온도는 5700K이다. 제품의 컬러는 검정과 회색 등 2가지다.

이 제품을 개발한 모일의 배태완 대표는 “PL시리즈는 그동안 모일이 선보였던 정육면체 형태의 LED 투광등보다 작고 가볍다. 또 LED 모듈 콘셉트로 개발한 제품으로서 PL시리즈 1개를 조합해서 2개, 3개, 4개, 6개, 8개 등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일은 초경량 고출력 LED조명 전문 기업이다. 2013년 4월에 설립했으며, 설립 초기부터 다른 회사와 차별화된 LED조명 기술과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2013년 회사 설립 초기에 개발한 ‘방열 성능을 향상한 빙열장치’ 기술은 모일이 LED조명 시장에 안착하는데 큰 힘이 됐다.

이런 연구 개발의 기업 DNA를 확대시키기 위해 모일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2017년 5월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획득했다.
/김중배 大記者
 
기사입력: 2018/11/29 [19:08]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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