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조명업체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대한민국 최초, 유일의 에너지절약 정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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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00:27]

‘한국의 조명업체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테크엔, 원천기술 확보·자동화설비 도입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

한국에너지절약신문

현재 국내 조명업체들의 국제 경쟁력은 거의 바닥이 난 상태라고 해서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다. 기술과 품질, 가격, 마케팅 등 조명사업에 필요한 핵심 경쟁력이 중국 등 외국 업체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그러나 국내 제1세대 LED조명 업체인 (주)테크엔은 원천기술 확보, 공장자동화, 생산비용 절감이란 ‘3개의 화살’을 바탕으로 ‘중국산보다 높은 가격경쟁력’과 ‘높은 품질’을 갖췄다. 이런 바로 (주)테크엔이 요즘 중동을 비롯한 해외수출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은나노핀 방열기술’자체 개발해 LED조명 특허 획득
생산설비 자동화와 태양광발전 등으로 가격경쟁력 갖춰
세계 4개 업체만 보유한 ‘중동인증’ 획득, 수출 확대

지난 6월 중국 광동성 광저우 시에서 개최된 ‘2018 광저우국제조명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조명업체 가운데 단연 주목을 받은 업체는 이탈리아에서 온 ‘푸마갈리조명(Fumagalli Illuminacione)'이었다.

3000개에 육박하는 ‘2018 광저우국제조명전시회’ 참가업체 중 유독 ‘푸마갈리’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단 하나이다. 그것은 이탈리아 현지에 본사와 공장을 보유한 ‘유럽의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가격이 중국산 조명기구 가격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조명기구의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이탈이아 조명기구의 품질’그대로였다.

사실 ‘가격은 중국 수준, 품질은 이탈리아 수준’은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같은 세계적인 조명 선진국가의 조명업체들이 꿈꾸고 추구하던 ‘궁극의 목표’였다.

만일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같은중국 조명업체들의 ‘가격’에 밀려서 품질과 디자인 수준이 낮은 중국 조명 제품들이 세계의 조명시장을 독차지하는 ‘통탄할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고, 다시 한 번 세계의 조명시장을 주름잡던 ‘그 때’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그 목표’를 ‘푸마갈리’가 달성했다. 그리고 진짜 중국산 제품 가격표를 단 이탈리아 조명기구들을 만들어서 중국 조명시장의 최전선인 ‘광저우국제조명전시회’에 들고 나온 것이다.

하지만 이런 ‘가격은 중국산 제품 수준, 품질은 이탈리아산 제품 수준’이란 공식을 달성한 조명업체는 한국에도 있다. 그 대신 이 업체가 달성한 목표는 ‘가격은 중국산 제품, 품질은 한국산 제품’이라는 점이 다르다. 이 ‘스토리’의 주인공은 바로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대로 50길 99(응암리 산73)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나라 LED조명의 제1세대 기업 (주)테크엔(대표이사 : 이영섭. 이하 테크엔)이다.

지금 국내 LED 가로등기구, 보안등기구, 터널등기구, 경관조명기구를 구입, 사용하는 정부기관, 공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건설업체, 전기공사업체, 도시경관업체, 공공디자인업체, 조경업체 등 조명기구 수요기관 및 수요업체 가운데 테크엔을 모르는 업체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이런 수요기관들이 갖고 있는 (주)테크엔에 대한 인식은 딱 2개의 문장으로 요약된다. 그것은 첫째, 국내에서 LED조명의 발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업체라는 것이다. 둘째, (주)테크엔의 LED조명기구들은 성능, 품질, 디자인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테크엔에게 새로운 별명이 하나 더 붙었다. 그것은 ‘국내에서 가장 큰 생산시설과 자동화설비,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춘 조명업체’ 중 하나라는 것이다.

그러나 (주)테크엔의 설립자이자 오너 경영인인 이영섭 회장은 이것보다 더 큰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요약하면 필립스, 오스람, GE와 같은 세계적인 조명업체의 대열에 올라서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조명업체’가 되는 것이다.

사실 요즘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한국 조명산업의 현실과 조명업체들의 상황을 생각할 때, 이런 (주)테크엔과 이영섭 회장의 ‘새로운 목표’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중국 업체들에게 기술, 품질, 가격 경쟁에서 밀려서 국내 생산을 포기하고 중국에서 OEM생산을 해오거나, 중국산 부품을 들여와 조립을 해서 시장에 내놓는 조명업체들이 부지기수인 것이 작금의 국내 조명업계 현실인 까닭이다.

그러나 (주)테크엔의 참모습을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주)테크엔과 이영섭 회장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조명업체’가 되겠다는 목표가 달성 가능한 일일 수도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왜냐하면 (주)테크엔에게는 이런 원대한 비전과 목표를 현실화할 수 있는 ‘3개의 화살’이 있기 때문이다.

◆테크엔의 첫 번째 화살 : 원천기술
(주)테크엔은 2009년 5월 설립된 국내 ‘제1세대 LED조명 전문 기업’ 가운데 하나이다. 물론 (주)테크엔보다 먼저 LED조명 사업을 시작한 업체들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가운데 상당수는 자금 부족이나 기술 부족, 제품의 품질, 마케팅의 실패 등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문을 닫았다. 지금까지 생존한 업체들 중에 (주)테크엔처럼 사업을 확장하는데 성공한 업체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렇게 ‘제1세대 LED조명 전문 업체’ 가운데 (주)테크엔이 생존과 성장이라는 2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조명업계 관계자들은 그 비결로 (주)테크엔이 다른 업체들과 달리 ‘LED조명의 발열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원천기술’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꼽는다.

실제로 2009년 5월 설립된 (주)테크엔은 ‘열전도 핀 삽입형 방열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LED가로등 고효율 1호, 신기술(NET)인증과 녹색기술인증 자가품질보증등을 획득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기술은 파워LED 후면 발열 부위의 방열점과 대형 방열구조체인 알루미늄 기구에 열전달 매체(열전달 단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특수 가공된 금속 열전도핀으로, 소재는 열전도율이 높은 은(Ag)이나 동(Cu)을 사용)를 삽입해 열을 공기 중으로 빠르게 방출함으로써 방열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이와 관련해서 테크엔의 이영섭 대표는 “LED조명은 점등했을 때 전체 소비전력 100% 가운데 30%를 빛으로 변환해 앞쪽으로 발산하고, 70%를 열로 LED 뒤쪽으로 발산한다. 이렇게 많이 발생하는 열은 LED의 성능과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LED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어떻게 빨리 밖으로 배출시키는가가 중요하다. 이 기술이 바로 LED조명의 방열기술(放熱技術)이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LED조명의 취약점인 열(열)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열전도 핀 삽입형 방열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영섭 회장은 “이런 원천기술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의 차이를 불러왔고, 시장에서 수요기관과 수요업체가 (주)테크엔의 제품을 믿고 구매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기술의 차이가 결국의 LED조명 사업의 성패와 기업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테크엔의 두 번째 화살 : 제품 품질 향상과 공장자동화
아무리 원천기술이 있다고 해도 그 기술을 적용해서 만든 완제품의 성능이나 품질, 디자인 같은 제품경쟁력 요소들이 다른 회사의 제품보다 우월하지 않다면 시장에서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면에서 (주)테크엔은 출범 초기부터 제품의 성능과 품질 향상, 디자인 개발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계속해 왔다. 지금까지 (주)테크엔이 기술 개발과 제품 품질 및 디자인 수준 향상에 투입한 비용만도 수십억원에 이른다. 이런 (주)테크엔의 노력과 투자는 뛰어난 성능과 믿을 수 있는 품질, 그리고 우수한 디자인이란 시장의 평가와 매출 향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실제로 자체 방열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주)테크엔의 LED조명기구들은 기존의 제품에 비해 LED 조명 제품의 생명인 광효율과 수명이 각각 30% 이상씩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서 조달청은 2015년 11월 28일 자가품질보증물품지정 관리규정(조달청고시 제2014-29호) 제15조(자가품질보증물품의 지정)에 의거해 실시한 공공구매분과위원회 심의결과(품질총괄과-3031호, 2015년 11월 20일자)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테크엔의 주력제품은 ▲200W 모듈LED터널등(품명 : TCN-TMA-200) ▲150W 모듈LED가로등(품명 : TCN-SNM-150) ▲600W 내장LED보안등(품명 : TCN-GND-60) ▲200W 방폭LED투광등(품명 : TCN-FPC-200) ▲300W 고출력LED투광등(품명 : TCN-FRC-300) 등이다.

이 가운데 200W 모듈 LED터널등(품명 : TCN-TMA-200)은 도로공사용 표준모듈을 채용한 제품으로, 테크엔의 신기술인 히터파이프(특허 제10-1501363호)를 채택, 무게를 타사 대비 40% 경감시켰으며 열전도율은 70% 개선됐다.

150W 모듈LED가로등(TCN-SNM-150)은 한국도로공사 표준모듈을 채용했으며, 테크엔의 신기술인 히터파이프(특허 제10-1501363호)를 채택했다. 최신 감각의 유선형 스타일의 가로등으로, 무게는 타사 제품 대비 40% 가볍다. 다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원터치 개폐함으로 정비 보수 기능이 우수하다.

600W 내장LED보안등(품명 : TCN-GND-60)은 방열핀을 적용, 광효율을 30% 개선했다. 원터치 정비함으로 정비 보수 기능이 우수하다. 다단계 각도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용도별로 전용렌즈를 사용했다.

200W 방폭LED투광등(TCN-FPC-200)은 방폭을 고려한 설계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SMPS일체 구조로 설치가 간단하다. 유선형 스타일로 이물질 부착을 방지했다. 또한 특수설계로 분진을 방지했다.

300W 고출력LED투광등(품명 :TCN-FRC-300)은 대용량 설계로 대면적 조명이 가능한 제품이다. 광속 유지 성능이 우수하며, 다양한 렌즈를 채용해 사용장소를 확대했다.

이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테크엔은 ▲신기술인증, 녹색기술인증, 신지식인 대상 수상(2012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대한민국 기술대상(2013년) ▲대한민국조명대상(제품개발 최우수상), 신기술 실용화 유공기업 표창, 교육기부 대상(2014년) ▲엔지니어상, 아름다운 납세자상, 대한민국조명대상(사회공헌 부문), 신기술 개발 대통령상(2016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테크엔의 세 번째 화살 : 공장자동화와 생산비용 절감
여기 세계의 조명업체들이 한결같이 처해 있는 딜레마가 하나 있다. 그것은 “원천기술이 있고, 제품의 성능과 품질, 디자인이 우수하다고 해서 제품이 잘 팔리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아무리 기술과 제품이 우수해도 가격이 비싸면 팔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와 관련해서 이영섭 회장은 “국내 수요자와 해외 바이어를 막론하고 제품의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첫 번째 요인은 ‘가격’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테크엔은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이미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주)태크엔의 제품을 두고 “가격은 중국산, 품질은 한국산”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이영섭 회장도 “(주)테크엔의 제품은 이미 중국산 가격에 도달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통해 중국산보다 더 높은 가격경쟁력을 이룩할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이와 같이 (주)테크엔이 중국산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는 ‘규모의 경제’와 ‘공장자동화’이다.

여기서‘규모의 경제’란 넓은 공장에 생산설비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배치해서 생산인력과 시간 단위당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주)테크엔은 2016년 3월 16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대로 50길 99(응암리 산73)에 새로 대규모 현대식 공장을 신축해서 이전했다. (주)테크엔의 신축공장은 3200평 규모의 대지 위에 연건평 4200평 규모로 건설됐으며, 이 가운데 3000평은 제조시설이고, 1200평은 부대시설이다.

신축공장에는 자동 조명특성 검사 장비, 자동 Aging 설비, 자동 열전도핀 삽입기, SMD설비 등의 생산설비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이런 생산설비는 완전 자동화가 돼 있어서 오직 소수의 인력만으로 운영된다. 이런 생산방식은 대부분의 작업을 인력을 투입해 수작업으로 하는 방식에 비해 생산성은 극대화하고 비용은 최소화할 수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스마트공장’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둘째는 생산비용의 절감이다. 이와 관련해서 (주)테크엔은 신축공장을 지을 때 건물의 옥상과 지상주차장의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450Kw/h)을 도입했다. 또한 신재생 발전 & ESS 시스템(150KWH), 우수(雨水 : 빗물) 재활용시설(300Ton)도 갖췄다.

(주)테크엔은 이 설비를 이용해서 전기에너지 및 물을 재생산해 사용하고, 남는 잉여 전기에너지는 한국전력공사(300KWH)에 판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상주차장 위에 지붕 형태로 세운 태양광발전설비로 생산한 전기는 전량 본사 사무실과 공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로 활용한다. 그 덕분에 (주)테크엔에서는 본사 사무실과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기료를 1원도 지출하지 않는다. 오히려 공장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기(300KWH)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서 매월 전기료를 받고 있다.

건물 옥상과 지하를 연결한 300톤 용량의 우수(雨水 : 빗물) 재활용시설에서 나오는 물로 공장에서 필요한 물을 충당하기 때문에 수돗물 사용료 또한 지출하지 않는다. 이렇게 절감된 전기료와 수돗물 사용료는 (주)테크엔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한다
이와 같은 (주)테크엔의 노력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주)테크엔이 매우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 풀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주)테크엔은 경쟁력의 핵심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제품의 성능과 품질, 디자인을 혁신해 제품경쟁력을 높였다. 생산설비를 대규모화하고 생산설비를 자동화해서 생산성을 높였으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물량을 발주해도 충분하게 소화해 낼 수 있다는 신뢰를 심어줬다.

그리고 태양광발전설비와 빗물 재활용시설까지 도입해서 남들이 전기료 때문에 걱정할 때 전기료와 수돗물 지출비용 제로(0)화를 달성해 생산비용을 절감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가 ‘제품의 가격은 중국산 수준, 제품의 품질은 한국산 수준’이라는 이상적인 경쟁력으로 나타난 것이다.

지금 (주)테크엔은 이러한 ‘3개의 화살’을 지렛대로 삼아서 해외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근한 예로 최근에는 중동의 한 국가에서 ‘LED조명’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 현재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 인증을 취득한 업체는 전 세계에서 필립스, 오스람, 테크엔 등 3개밖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동 인증’ 취득을 계기로 삼아 (주)테크엔은 중동 국가에 매월 1만5000개 의 LED조명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중배 大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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