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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틴트 청담동 매장
새롭게 오픈한 자동차 코팅 전문 매장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글라스틴트 청담점 안에 마련된 커피숍.(사진제공= (주)큐빅디자인연구소)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서울 청담동 글라스틴트매장은 삼성동 글라스틴트 매장이 이전을 하면서 새롭게 오픈한 자동차 코팅 전문 매장이다.

이곳은 삼성동 매장보다 면적이 조금 작아졌지만 보다 오픈된 매장 레이아웃을 통해서 한층 젊어진 청담동 분위기에 어울리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삼아 디자인했다.

기존 삼성동 매장에서는 화이트가 주조색을 이루었다면 청담동 매장에서는 인더스트리얼적인 느낌으로 다양한 그레이 색을 많이 사용했다.

특히 매장의 주요 차량들이 화이트 톤이 많기 때문에 차량이 돋보이도록 코팅 작업이 끝나고 사진을 찍어 프트폴리오 및 SNS 홍보활동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클라이언트의 요구가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파사드는 블랙톤의 외장 마감색과 망사유리, 그리고 간판사인도 후면발광으로 처리해서 은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부로 들어가서는 기존 벽의 거친 질감을 최대한 살려서 페인트 마감했고, 벽의 사인도 벽의 거친 느낌이 그대로 살도록 처리했다.

자동차 코팅 전문 매장이지만 매장 방문 손님들과 그리고 외부 손님들을 대상으로 카페 공간을 만들어서 외부에서 카페 이용 고객만을 위한 출입구에서 카페까지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고, 입구의 카페로의 유도 벽의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강조해서 디자인했다.

카페 입구의 벽, 그리고 창고 등의 입면 디자인은 마치 공사장의 임시 구조같이 보이게 디자인해서 완벽하게 마무리 된 벽 마감과는 반대로 열려있고 자유로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해서 한층 젊어진 고객층의 기호를 고려했다.

카페 벽면은 노란색으로 전체 공간의 주조색이 그레이톤이어서 임팩트를 주면서 활기를 주는 역할을 하도록 디자인했다. 다소 차가운 전체 공간에서 카페 가구는 나무의자 테이블 등으로 보다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의 작업장에 비해 이곳의 매장은 오픈된 매장으로, 작업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작업하면서 고객들도 작업과정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했다. 대신에 프라이버시가 필요하고 시각적으로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사무공간과 상담실, 그리고 창고 등은 클로즈시켰다.

기존의 매장에서는 매끈한 화이트 벽들이 주조를 이루었다면 청담동 매장에서는 다소 거친 질감의 벽들, 블랙으로 마감한 철망과 철각 파이프호 인더스트리얼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빌딩 내부와 통하는 문에는 원형 망사유리창을 만들어서 입면디자인의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했다. 건물 내부에서도 은밀한 분위기를 유도해서 공간의 궁금증을 유도해 자연스럽게 매장으로 진입하도록 했다.
/글 : (주)큐빅디자인연구소 조현이 


◆글라스틴트 청담점의 조명
글라스틴트 청담점의 조명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부분은 파사드이다. 파사드는 점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상호가 눈에 잘 띄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파사드 위쪽에 설치된 글라스틴트 상호 사이니지와 카페를 나타내는 영문 커피 사이니지가 야간에 잘 눈에 띄이도록 조명을 처리했다. 이를 위해 사이니지 내부에 LED조명을 넣어 사이니지가 잘 보이도록 됐다.

 
두 번째 부분은 작업공간이다. 작업공간은 천장에 설치된 면조명으로 처리됐다. 면조명을 위해서 천장을 몇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조명 박스를 설치하고, 그 내부에 LED조명을 넣었다. 이 조명 박스는 작업공간에 균일하고 밝은 빛을 제공한다.

세 번째 부분은 상담실이다. 상담실은 작업에 대한 주문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경쾌한 느낌이 들도록 조명을 연출했다. 이곳에는 직관형 LED 조명기구를 달았다.

네 번째 부분은 카페이다. 이 카페는 이곳을 찾은 고객뿐만 아니라 외부인들에게도 공개가 되는 곳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조명을 설치했다. 카페 천장에는 LED 펜던트를 달아서 시선을 유도했다.
/글 : 김중배 ·조명과 인테리어 발행인 겸 편집인
 
기사입력: 2018/08/14 [10:00]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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