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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한옥으로 조성된 ‘서울주얼리센터 2관’ 개관
신진 주얼리 디자이너를 위한 브랜드 전시, 판매 공간 운영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6월 23일 개관한 ‘서울주얼리센터 2관’. (사진제공=서울시)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와 돈화문로 인근 한옥과 조화를 고려해 전통한옥으로 조성된 서울주얼리센터 2관(연면적 450㎡, 지하 2층, 지상2층)이 6월 23일 문을 열고, 신진 주얼리 디자이너를 위한 브랜드 전시, 판매 공간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주얼리산업 고부가가치화 창출을 위한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특화시설인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제2관의 명칭은 ‘스페이스 42’이다. 이곳은 전국 주얼리 산업 종사자의 20%가 밀집돼 있는 종로 주얼리산업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서은 종로구 권농동에 있는 2015년 7월에 개관한 서울주얼리지원센터 1관과 50m 거리에 조성했다.

‘스페이스42’는 과거와 미래의 주얼리 산업, 주얼리 디자이너의 미래, 디자이너와 고객을 이어주는 가치 있는 매개체로서의 존재를 의미한다. 이러한 사이를 통해 서순라길과 종로3가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매개체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6월 23일 개관한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제2관 ‘스페이스 42’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고 유통, 마케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디자이너 특화시설이다. ‘스페이스 42’라는 공동브랜드를 통한 1인 창업자와 신진 디자이너 제품의 브랜드화, 신진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및 판매이력 지원,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매 채널 다양화 등을 지원한다.

현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7인의 디자이너는 6월 초 입점을 끝내고, 손님맞이 준비 중이다.
 

특히, 건물의 1층 외벽을 유리로 마감해 현대적인 감각을 살리고 비바람에 취약한 전통 목구조 건축물의 취약성은 보완했다. 주얼리 판매시설 및 공동 작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감과 편의성을 높였다.

제1관은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협업화 및 인재양성 사업. 주얼리 감정지원, DB구축 및 주얼리 라이브러리 운영. 박람회나 주얼리축제 등을 통한 판로지원 사업에 집중하는 주얼리 종합지원 센터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제2관은 2014년 9월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제아건축사사무소와 민우원건축사사무소의 ‘주얼리, 한옥과 ㅅㆍㅁㆍㅅ다’를 선정했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를 거쳐 2015년 10월 착공, 2017년 3월 준공됐다. ㅅㆍㅁㆍㅅ다는 ‘통하다’를 뜻하는 고어(古語)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제2관의 운영컨셉은 ‘최신 주얼리 디자이너 편집샵’으로 주얼리 전시공간, 판매공간, 협업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는 주얼리 분야 산업에 대한 집적지에 대한 입지요건과 종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성향 및 신진 주얼리 디자이너들의 유통?판매망 부족의 기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7명은 종로를 방문하는 등 한류 열풍으로 해외관광객들의 한국문화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상품에 대한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세계적 명품 브랜드의 국내외 시장 잠식, 디자인 및 브랜드 경쟁력 약화에 따른 산업경쟁력 저하, 국내 브랜드 주얼리 및 패션 주얼리 강세, 온라인으로 유통 채널 변화, 1인 스타트업 증가 등이 국내 주얼리 업계의 당면과제이다.
 

- ‘14년 국내 입점한 11개 수입브랜드의 매장 수는 106개로 ’10년 대비 34.2% 증가
- 11개 수입브랜드의 ‘14년 매출액은 총 4,461억원으로 ’10년 대비 60.6% 상승
- ‘14년 국내 패션주얼리 무역규모는 3,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상승,
국내 패션주얼리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 꾸준히 증가추세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서는 디자인력이 핵심이지만, 디자이너들의 성장 환경이 어렵고, 디자이너들의 커뮤니티가 없는 상태이다. 또한 유명 브랜드보다 본인 개성 및 가치중심적이고 개인 선호에 따른 디자인 위주의 제품 구매 성향이 뚜렷하다.
 

오프라인으로는 스토리와 계절을 담은 주얼리, 플라워,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함께 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써, 시민들에게 주얼리에 관한 새로운 시각적 문화적 감각을 체험하게 하고, 온라인으로는 최신 주얼리 편집 브랜드로 유명 온라인몰을 통해 차별화된 주얼리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선보인다. 온라인몰은 7월에 구축될 예정이다.
 
제2관은 주얼리 산업의 미래인 디자이너를 위한 성장 공간으로 활용될 공간인 만큼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민간 운영자를 공모해 선정했다.
 

서울시는 제2관 운영에 대한 기본방향 및 운영 콘셉트를 제시하고 사업계획, 공간조성, 홍보 및 마케팅, 인력수급 등 운영의 자율권을 부여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신 수탁기관이 자율 운영, 자체 수익으로 운영비 충당하는 수익 창출형 민간위탁사업이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주얼리센터 1관 개관 후 주변 일대에 주얼리 제조, 디자인 단계를 모두 볼 수 있는 주얼리 공방이 생겨나고 있다.”며. “이번에 개관하는 2관과 주변 일대 공방의 시너지 효과로 종로구 서순라길 일대가 주얼리길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주얼리생태계의 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7/07/14 [18:04]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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