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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2017년 1/4분기 전력소비 동향’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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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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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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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가 2017년 1/4분기 전력소비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1/4분기 전력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지난해의 전년 동기 대비 분기별 전기소비량 증가율은 1분가 1.8%, 2분기 1.5%, 3분기 4.3%, 4분기 3.6%였다.
용도별 소비량은 산업용과 일반용은 2016년 1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주택용은 소폭(0.7%) 감소했다.
용도별 전력소비량은, 산업용은 수출 호조로 반도체·화학 업종의 전력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철강 업종은 수출 부진, 특히 조선 업종은 구조조정 여파로 큰 폭(-14.7%)으로 감소했다.
일반용은 2월에 기재부가 근로자 유연근무제, 저소득층 소득 보전 등을 포함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것을 포함한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1.6% 소폭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2016년 12월 94.1 , 2017년 1월 93.3, 2017년 2월 94.4, 2017년 3월 9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용은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인해 난방 수요 증가는 미미했으며 윤년이었던 전년도 대비 전기사용 유효일수가 1일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주택용 태양광 발전량 증가 등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누진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전력 소비량이 크게 늘지는 않았다.
교육용은 동·하계 전기요금 할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초중고 2.5%, 대학교 0.2%였다.
지역별 전력소비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제주도를 제외하고, 충청도와 경기도가 각각 3.6%, 2.9%로 전력소비량이 증가한 반면, 서울과 울산은 소폭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지역별 전기소비 증가율은 충청도 3.6%, 경기도 2.9%, 인천 2.5%, 서울 -1.2%, 울산 -2.0%이었다.
서울은 경기도 동탄, 미사·위례 등 신도시 이동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은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지역별 비중은 지난 분기와 동일하며, 경기도의 전체 전력소비 비중이 22.8%로 가장 크고, 그 다음은 경상도와 충청도 순이었다.
1분기 전기소비량의 지역별 구성비는 경기도 22.8%, 경상도 16.0%, 충청도 14.7%, 서울 9.0%였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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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7/06/02 [16:47]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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